본문 바로가기

건강

<대상포진> 원인, 주요 증상, 육안으로의 진단, 치료법, 예방 방법 총정리!!

728x90
반응형

 

 

 

 

대상포진의 정의

'대상포진'이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체 속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은 며칠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질병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보통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합니다.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환자나 장기이식 또는 항암치료를 받아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젊은 나이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에게서는 전신에 퍼져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어린이들이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 병원체와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소아기때에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일단 한번 감염되고 나면 수두가 다 나은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진 않습니다. 몸 속에 남아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신경절에 잠복해 있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몸 속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은 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전신으로 퍼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이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요즘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르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것인데, 피부의 나타나는 증상은 신경근의 지각 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에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조직검사와 그 결과가 동일합니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게 됩니다. 고름이 차오르면서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대략 2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나아집니다. 피부의 질환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픈 경우도 있는데, 이 대상포진성 통증은 대부분 노인 환자의 대략 30%에서 나타납니다. 이 때,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피부병변의 변화 양상 정리>

대상포진 진단 및 검사
대상포진은 피부에 나타나는 병적인 변화가 육안적으로 매우 특징적이기 때문에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면역 억제 환자에게서는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예외적으로, 정상인에게서도 그 모양이 전형적이지 않은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진단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수포액을 세포 배양하여 바이러스를 검출해서 이 질환을 확인할 수도 있고, 중합효소연쇄반응(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여 질환을 확인하는 방법)도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들은 일반적인 환자들에게서는 검사 비용에 비해 그 유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입원환자에게는 경우에 따라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 방법
급성기 대상포진 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입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억제하고 확산 기간을 단축 시킵니다. 또한, 발진 치유를 촉진시키고 급성 통증이 발생하는 기간과 그 정도를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 후에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 외에도 전신 또는 국소부위에 대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또는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만으로 탁월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는 '신경 블록'을 시행하는 것이 증상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은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질환적인 증상을 추후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도 있습니다. 노인이나 면역 억제 환자일 경우엔, 피부에 나타난 이상 증상이 모두 개선되어도 포진성 통증은 남아있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면역 기능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일지라도 대략 7.9%에게서는 포진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겼던 경우엔 홍채염 또는 각막염을 일으켜서 실명할 수도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게 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면역 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이 지각 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수막염 또는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간염 혹은 폐렴을 일으켜서 심한 경우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진다해도 바이러스 자체는 잠복상태로 체내에 잔존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하게되면 대상포진이 재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방법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미리 백신을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60세 이상의 성인에게 접종이 필히 추천됩니다. 

 

 

728x90
300x250